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 아마 모든 블로거들의 목표일 겁니다. 블로그의 핵심이기도 하죠. 특히 수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은 티스토리는 더더욱 사람들이 블로그에 오래 머물도록 해야 하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방문자들이 내 블로그에 흥미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글을 잘 쓰는 겁니다. 제일 기본적이지만 절대 쉽지 않은 단계이죠. 지금부터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쌓은 나름의 노하우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포인트를 주자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글을 쓸 때 나름의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중요한 부분들의 글자 색을 다르게 하면서 포인트를 주는 것인데요, 볼드체와 파란색으로 조금 바꾸기만 해도 해당 부분이 충분히 눈에 띄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블로그에서는 파란색, 빨간색, 회색 등 다양한 색들을 섞어 가면서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니 오히려 더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파란색, 그리고 가끔 괄호가 있을 때는 회색 두 가지 색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부분에 포인트를 주게 되면 제대로 읽지 않고 있더라도 눈에 확 띄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잠시 멈춰서 그 부분을 읽기 시작하죠. 순간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게 되고, 중요한 부분을 강조했기 때문에 글에 대한 이해도 또한 올라가면서 방문자들이 더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거기에 시각적인 효과로 글이 더 에쁘게 보이도록 해 주니 1석 2조네요 ㅎㅎ
감각 기관을 통해 수집하는 정보의 80%는 시각이 담당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집하는 정보 중 80% 이상은 시각을 통해서 얻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시각적인 효과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요, 블로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각 효과는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글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사진 없이 검은색 지렁이들만 꿈틀거리고 있다면 사람들은 금방 지치고 맙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글만 있는 포스트들은 애초에 읽기가 싫더라고요. 블로그는 논문이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글만 쓴다면 그걸 읽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4~5줄마다 한 번씩 문단을 바꾸며 사진을 추가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길이인 것 같고, 내용 상 문단을 바꾸기도 딱 좋더라고요. 사진은 상황에 따라서 직접 스크린숏을 찍은 후 사용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는 픽사 베이(Pixabay) 같은 무료 이미지 공유 사이트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이미지를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미지 크기를 최대한 통일하는 등 최소한의 편집이라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진 대신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가 업데이트되면서 유튜브 영상 삽입 기능이 강화되었고, 직접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에도 카카오 TV를 사용해서 예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블로그에 첨부되어있는 영상을 재생해서 보는 경우가 많지는 않고, 또 직접 영상을 만든다면 사진 몇 장을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굳이 영상은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 외에도 더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많이 있는데요,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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