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강좌 01. 기본 화면 구성에서 포토샵이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느낌을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제대로 한번 시작해 봅시다!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문서를 생성을 해야 하고, 또 작업이 끝나면 저장을 해야겠죠? 아주 쉬우니 차근히 따라 하시다 보면 금방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포토샵을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이 뜹니다. 전형적인 시작 페이지죠? 새로 만들기(Create new), 열기(Open), 최근 문서(Recent)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새로 만들기(Create new) 버튼을 클릭해서 새 포토샵 문서를 만들어 봅시다.
설정 창이 뜨는데요, 먼저 이름(Name)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줍시다. 그다음 캔버스 크기를 설정해야 하는데요, 필요에 맞게 폭(Width)과 높이(Height)를 설정하면 됩니다. 단위는 개인적으로 픽셀(Pixel)을 추천드립니다. 티스토리도 그렇고 컴퓨터 내에서는 단위들이 픽셀로 되어 있는 게 많기 때문에 프린트를 하는 게 아니라면 픽셀 단위가 제일 좋습니다. 블로그에 사용할 때는 이 두 설정만 맞추면 되지만 그래도 나머지 설정들에 대해 한 번씩 설명은 해 드릴게요 ㅎㅎ
해상도(Resolution)는 프린트를 할 것이 아닌 이상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픽셀을 종이의 인치로 변환할 때 사용되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프린트물이 선명해지지만, 블로그는 컴퓨터나 폰 화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딱히 건드릴 필요가 없죠. 색상 모드(Color Mode)는 보통 RGB와 CMYK 중에서 선택하는데, RGB는 모니터 출력용, CMYK는 프린트용입니다. 우리는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를 편집할 것이기 때문에 RGB를 선택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경 내용(Background Content)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캔버스의 배경 색을 선택하는 겁니다. 기본으로는 흰색, 검은색, 배경색, 투명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따로 색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설정을 맞췄다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확인(OK)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그러면 위 사진처럼 설정한 이름과 설정한 캔버스 크기에 맞게 생성이 됩니다. 익숙하죠? 여기서 원하는 대로 수정을 한 뒤 저장을 하면 됩니다.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를 저장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저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일반 저장(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저장과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 있고 웹용으로 저장(Save for Web)을 할 수 있죠. 티스토리에서는 용량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으로 저장을 해도 되지만 개인 서버를 사용해서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은 서버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파일 크기들을 줄이는 게 좋겠죠. 이때 웹용으로 저장을 하면 편합니다.
일단 일반 저장을 살펴봅시다. 상단 메뉴에서 파일 > 저장(File > Save) 혹은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File > Save as...)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둘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은 매번 새로운 파일로 저장을 하지만 저장은(제일 처음을 재외 하고) 한 번 저장을 하고 나면 계속 그 파일 위에 덮어 씌우게 됩니다.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장은 계속해서 덮어 씌우기 때문에 공간 차지를 덜 한다는 점, 그리고 편리하다는 점이 있죠. 다른 이름으로 저장은 원본 파일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파일로 저장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지만 원본과 각 수정 본들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저장을 할 때에는 저장을 선택했더라도 위 사진처럼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 뜹니다. 처음에는 파일을 생성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후에는 지금 생성한 파일 위에 덮어 씌우게 됩니다. 별도 저장(Save as)에 이름, 저장할 위치, 그리고 파일 형식(Format)을 선택한 다음 저장(Save)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포토샵에서 저장을 할 수 있는 파일 형식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그중 제일 많이 사용되는 형식들은 PSD, PNG, JPEG, GIF가 있습니다. PSD는 포토샵 전용 파일입니다. 포토샵에서 수정을 하고 나면 그 내용들이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어 언제든지 다시 열고 이어서 수정을 할 수가 있죠. 반대로 PNG, JPEG, GIF 파일은 이미지 파일인데요, 이 형식으로 저장을 하고 나면 포토샵에서 수정하던 것들이 이미지화됩니다. 이미지화가 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죠.
수정을 다 마친 후에 최종본은 이미지 형식으로 저장을 해야 합니다. PSD 파일은 포토샵이 없다면 열어볼 수가 없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미지 파일이 필요하죠. JPEG, PNG, GIF 각각 차이점들이 있지만 저는 주로 PNG 파일로 저장을 합니다. 다음 편에서 각각 차이점들을 설명해 드릴게요 ㅎㅎ
그다음으로는 웹용으로 저장하기가 있습니다. 상단 메뉴에서 파일 > 내보내기 > 웹용으로 저장(File > Export > Save for Web)을 클릭해 줍시다.
웹용으로 저장에는 일반 저장과 달리 PSD 형식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대신 인터넷 상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PNG, JPEG, GIF, WBMP 네 가지 형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죠. 형식을 선택한 후 아래 이미지 크기(Image Size)에서 사이즈를 조절한 다음 아래 저장(Save) 버튼을 클릭하시면 저장이 됩니다. 왼쪽 하단에서는 저장한 후의 이미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때와 비슷한 창이 뜨네요.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이미 형식을 선택했기 때문에 파일 이름과 위치만 정해준 뒤 저장(Save)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파일 형식에 대한 설명을 같이 못 적었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음 강좌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샵 강좌 06. 도구 소개 (3) (0) | 2020.02.04 |
---|---|
포토샵 강좌 05. 도구 소개 (2) (2) | 2020.01.30 |
포토샵 강좌 04. 도구 소개 (1) (4) | 2020.01.27 |
포토샵 강좌 03. 이미지 형식 (1) | 2020.01.13 |
포토샵 강좌 01. 기본 화면 구성 (4) | 202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