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강좌 03. 이미지 형식

저번 강좌에서 저장에 대해 배우면서 4가지의 저장 형식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바로 PSD, JPEG, PNG, GIF인데요, PSD는 포토샵 파일, 나머지 세 개는 이미지 형식입니다. 물론 더 많은 이미지 형식들이 존재하지만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 네 가지 형식들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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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강좌 01. 기본 화면 구성

포토샵 강좌 02. 문서 생성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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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PSD 파일입니다. 사실 PSD 파일은 이미지 형식은 아니고 포토샵 프로그램 고유의 저장 형식입니다. 레이어 구조, 효과 등의 값들을 고스란히 유지한 상태로 저장을 하기 때문에 이어서 수정을 할 수가 있죠. 이미지를 수정한 뒤 PSD 파일로 저장을 해 두는 습관을 갖는 게 좋기는 하지만 포스트 하나당 사진이 적게는 4~5개, 많게는 10개가 넘어가기도 하는데 모두 저장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썸네일 이미지처럼 조금만 바꾸고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는 사진만 따로 PSD로 저장을 해 둡니다.

그다음은 JPEG(Joint Photographics Experts Group)입니다. 흔히 JPG, JPE 등으로도 알려 저 있죠. 모두 같은 형식이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JPEG는 제일 많이 사용되는 이미지 형식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색도 1600만 가지가 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압축률 또한 높기 때문에 파일 크기를 많이 줄일 수 있죠. 반대로 압축을 많이 하다 보면 품질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품질과 파일 크기가 반비례하는 것이죠. 또 다른 단점으로는 투명한 배경을 저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콘 같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할 때에는 적합하지 않죠. 

장점으로는 자연스러운 색 표현과 작은 파일 크기, 단점으로는 비교적 떨어지는 품질과 불투명한 배경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PNG(Portable Network Graphics)입니다. 컴퓨터에서 그린 그림들을 주로 저장할 때 사용하는 형식이죠. JPEG와는 달리 투명도 값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배경도 투명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화질 손상도 적기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형식입니다. 다만 JPEG보다 색 개수가 적기 때문에 JPEG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덜합니다. 풍경화 같은 자연을 찍은 사진이라면 PNG보다는 JPEG로 저장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컴퓨터 그래픽, 즉 위에 사용한 사진처럼 텍스트가 포함되거나 컴퓨터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 들어가는 사진들은 PNG로 저장하면 더 깔끔하고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비교적 큰 파일 크기가 있습니다. 블로그에 크기가 너무 큰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페이지 로딩 시간이 길어져서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죠.

장점으로는 투명도 지원, 적은 화질 손상이 있고, 단점으로는 비교적 큰 이미지 크기와 사진에 따라 JPEG보다 덜 자연스러울 수가 있다는 점이 있죠.

마지막은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PNG와 JPEG는 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히 움짤로 많이 알고 있는 파일 형식이죠. 다만 색이 256가지로 한정되어 있어서 그라데이션 같은 효과는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고 압축률 또한 PNG와 JPEG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두 형식보다 크기가 작고 PNG처럼 투명도도 지원합니다.

장점으로는 투명도 지원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작은 파일 크기가 있는 반면 단점으로는 비교적 떨어지는 화질과 색이 256가지로 한정돼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NG 형식으로 저장하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이미지들은 대부분 컴퓨터 내에서 찍은 스크린샷이기 때문에 PNG가 제일 적합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떤 사진인지에 따라 JPEG 혹은 GIF가 더 좋을 때도 있으니까 어떤 사진인지를 보고 알맞게 저장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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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강좌 04. 도구 소개 (1)